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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과거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심리상담사 임어는 내담자 아춘과 상담하면서 서로 호감을 갖게 됐다. 심라상담사의 직업 도덕 때문에 임어는 이런 감정을 계속 피했지만, 피할 수록 자신이 깊이 빠져드는 것을 발견된다. 피하는 과정에서 어머니에 대한 수년째의 증오와 갈등이 터져 나오고, 자기가 과거에 살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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